해장에 제격인 김치어묵국:-)❤️

안녕하세요:-) 푸딩이에요💛 오늘도 역시나 밀린 포스팅 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뭔가 게시글이 하나하나 늘어갈때마다 뿌듯하고 내심 제 블로그도 누군가가 많이 방문해주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상상을 하게되요... ㅎㅎ

한국인 아니랄까봐 김치요리는 빠질 수 없는 요리인것 같아요. 김치는 종류도 많지만 김치하나로도 여러가지 요리가 가능하니까요.

오늘은 정말 간단하게 끓일 수 있고 속이 확 풀리는 김치 어묵국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예전에 급식에서 나오면 저는 이게 왜이렇게 싫었나 모르겠어요... 요즘엔 뭔가 간단하고 쉽게 먹을수 있는 요리라 그런가 자주 해먹긴 하지만요..

술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까 거의 퇴근하면 매일이 술인거 같은데 과음했을때 국물이 엄청 땡기더라구요...
전 거의 해장을 음료수로 하는편인데 그러고나서 국물요리를 꼭 먹어요. 그래서 끓여봤어요.

해장에도 좋고 간단히 끓여먹을수 있은 김치 어묵국 만드는 방법 소개해드릴게욧

먼저재료먼저 알려드릴게용.

어묵이랑 김치만 있으면 뚝딱 만들수 있어용 ㅎㅎ

먼저 어묵 2장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저는 사각어묵 사용했어요. 사각어묵이 아니더라도 좋아하시는 어묵 먹기좋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청양고추 1개만 썰어주세요. 매콤한거 원하시면 더 넣어주셔도 되용 ㅎㅎ

김치 1/8개 쫑쫑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김치가 너무 크면 드실때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물 5컵에 육수팩 1개 넣고 팔팔 끓여주시고 끓고나면 육수팩은 건져주세요.

김치 넣어 국간장 1스푼넣고 끓여주세요. 김치국물이 있으시면 같이 넣어주세요.

후추가루 취향껏 톡톡 털어 넣어주세요.

멸치액젓 2스푼 넣고 김치가 푹 익을수 있을때까지 끓여주세요.

위로 뜨는 거품은 수시로 걷어내 주셔야 깔끔하게 드실 수 있어요.

김치가 어느정도 익으면 어묵 넣어서 다시한번 끓여주세요.

청양고추 썰은거 넣어주세요. 어묵이 불어날때까지 끓여주세요. 집에 대파 있으시면 대파도 이때 같이 넣어주세요. 저는 대파가 없어서 못 넣었어요ㅠㅠ

충분히 끓인후에 물 1컵 더 넣어서 다시 끓어오르면 불꺼주세요.

김치어묵국이 완성됬어요. 시원하고 칼칼한 한끼식사로 손색없는 국이에요. 뭐드실지 고민이신분들 꼭 한번 끓여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